폭염주의보ㅣ행동요령, 대처방법 총정리

 

여름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기상청에서는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있습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건강피해, 생활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폭염주의보’의 정확한 의미와 행동수칙을 알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폭염주의보란 무엇인지, 발령 기준은 무엇이며, 폭염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핵심 정보만 정리해드립니다.

폭염주의보란?

폭염주의보는 기상청이 발표하는 폭염 특보 중 하나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됩니다.

🔔 폭염 특보 구분

• 폭염주의보: 체감온도 33℃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 폭염경보: 체감온도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될 때

 ⚠️ 2025년 기준, 폭염특보는 ‘기온’이 아닌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발령됩니다. 이는 습도, 일사량 등을 반영하여 더 정확한 위험 수준을 전달하기 위함입니다.

폭염주의보 발령 기준은?

기상청에서는 폭염에 따라 다음과 같이 단계적으로 특보를 발령합니다:

구분	발령 기준
폭염주의보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 2일 이상 예상
폭염경보	일 최고기온 35도 이상 2일 이상 예상

 이러한 기준은 인체에 미치는 스트레스와 건강피해 가능성을 고려해 설정된 것입니다.

폭염주의보 시 행동요령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다음과 같은 행동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1. 외출 자제 및 실내 활동 권장

• 한낮(오전 11시~오후 5시) 외출을 자제하세요.

• 부득이하게 외출 시 양산,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하고, 자외선 차단제도 잊지 마세요.

2. 수분 충분히 섭취

•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20~30분마다 물을 한 모금씩 마셔주세요.

•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시원한 환경 유지

• 실내 온도는 26도 내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경우, 행정복지센터나 무더위쉼터를 이용하세요.

4. 노약자 및 어린이 보호

• 노인, 영유아, 만성질환자는 무더위에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이들은 **온열질환 증상(어지러움, 두통, 구토)**이 나타나기 쉬우니 항상 체크하세요.

5. 야외작업 시 주의

• 농사·건설 등 야외작업자는 작업시간 조절 및 수분 섭취가 필수입니다.

• 폭염 대비 행동 매뉴얼에 따라 안전을 확보하세요.

폭염 관련 온열질환 주요 증상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열사병: 체온 40도 이상, 의식 혼미, 땀 안 나는 상태 → 즉시 병원 이송

• 열탈진: 땀 과다, 어지러움, 구토 → 시원한 곳에서 수분보충 필요

• 열경련: 근육 통증, 경련 → 전해질 섭취 및 휴식

• 열실신: 갑작스러운 의식 소실 → 응급처치 후 병원 방문

폭염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잘못된 정보	올바른 정보
선풍기를 얼굴 가까이 오래 틀면 위험하다	실내 환기와 냉방을 병행하면 효과적
하루에 한 번만 물을 마시면 충분하다	30분~1시간 간격으로 조금씩 자주 섭취
그늘이면 안전하다	온열질환은 습도와 통풍이 더 중요함

폭염 알림 서비스 활용하기

행정안전부와 기상청에서는 폭염 특보, 재난 문자, 건강 수칙 등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앱과 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마무리하며

폭염주의보는 단순히 ‘더운 날씨’ 이상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여름은 평년보다 더 뜨거운 날씨가 예보되어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폭염 대응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온열질환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작지만 실천 가능한 습관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물 많이 마시기, 그늘에서 쉬기, 무리하지 않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