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세 세율 총정리

 

증여세 세율은 부모 자식 간 재산 이전, 부부 간 증여, 지인 간 증여 등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세금 기준입니다. 특히 부동산, 현금, 주식 등 다양한 자산을 증여할 때 증여세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불필요한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증여세란?

증여세는 타인으로부터 무상으로 재산을 받은 경우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과세 대상에는 부동산, 현금, 유가증권, 지식재산권, 회원권 등이 포함됩니다.

  • 납세 의무자: 증여를 받은 사람(수증자)

  • 과세 시기: 증여받은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3개월 이내 신고 및 납부


증여세 세율표

증여세 세율은 누진세 구조로, 증여금액이 커질수록 세율이 높아집니다.
아래 표는 2025년 기준 세율입니다.

과세표준 구간 세율 누진공제
1억 원 이하 10% -
1억 원 초과 5억 원 이하 20% 1천만 원
5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 30% 6천만 원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 40% 1억 6천만 원
30억 원 초과 50% 4억 6천만 원

💡 누진공제는 과세표준 구간별로 일정 금액을 빼주는 제도로, 실제 세금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증여세 계산 방법 예시

증여세 계산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증여재산가액 – 공제금액) × 세율 – 누진공제

예시

  • 성인 자녀에게 2억 원 증여

  • 성인 직계존비속 공제: 5천만 원

  • 과세표준 = 2억 – 5천만 = 1억 5천만 원

  • 세율: 20%, 누진공제: 1,000만 원

15천만 × 20% – 1,000만 = 2,000만 원

증여세 절세 방법

  1. 증여 시기 분산

    • 10년 단위로 공제금액이 새로 적용되므로, 시기를 나누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배우자 증여 활용

    • 배우자에게는 최대 6억 원까지 비과세 공제가 가능하므로, 고액 자산 이전 시 유리합니다.

  3. 미리 계획된 증여

    • 갑작스러운 고액 증여보다 장기적인 자산 이전 계획이 절세에 효과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부모가 매년 조금씩 나눠서 증여하면 세금이 줄어드나요?
A. 네. 증여세는 10년간 합산 과세되므로, 10년마다 한도 내 증여 시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미성년 자녀에게 증여 시 세율이 더 높아지나요?
A. 세율 자체는 같지만, 공제 한도가 낮아 과세표준이 커질 수 있습니다.

Q. 해외에 있는 재산도 증여세 대상인가요?
A. 거주자의 경우 전 세계 재산이 과세 대상이며, 비거주자는 국내 재산만 해당됩니다.


마무리

증여세 세율은 금액 구간별로 차등 적용되며, 공제와 누진공제를 활용하면 세금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이나 고액 자산을 이전할 계획이 있다면, 사전 시뮬레이션과 전문가 상담이 필수입니다.